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

▲ 나눔과 배려‘2019 자원봉사학교’운영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지난 22일 자원봉사단체 볼런투어 캠프를 시작으로 2019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학교는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고흥군 등록 자원봉사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단체 볼런투어 캠프’와 고흥군산하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 희망나눔디딤돌교실’로 각 분기별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소록도에서 40여년을 헌신 봉사하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을 이해하고 이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승해 존중과 배려, 나눔이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추진되었으며, 교육은 자원봉사교육,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시청, 나눔연수원 전시관 관람, 소록도 마을 봉사활동 실시, 소록도 역사 탐방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을 받은 회원은 “사회적 편견에 사로잡혀 절망한 한센인들에게 희망을 안겨 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눔 정신과 배려를 배우고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