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인증 심사기준 등 정보 제공

▲ 광주광역시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 가족친화인증 개요 설명, 2부 광주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대상 인센티브 사업 설명, 3부 가족친화인증 전 그룹컨설팅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 변경된 인증 심사기준 및 평가항목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그룹 컨설팅을 통한 인증 적격 검증, 현장심사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광주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61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공공기관을 포함해 더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교육 및 가족친화경영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인증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신규 인증기준 점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70점, 중소기업 60점이며, 인증심사비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0만원, 중소기업은 무료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186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여성근무환경 개선자금 지원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점 부여 ,광주은행 대출금리 우대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의 인증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가족친화경영기업지원금 지원기업 선정 우대’를 신규 인센티브로 추가 운영한다.

김경미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심사 정보 뿐 아니라 인증기업에 대한 가족친화경영기업지원금 등 광주시 인증 인센티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직장 내 가족친화경영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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