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7월 양봉 교육 및 채밀 체험

▲ 광주광역시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는 양봉 체험을 통해 생태계 보존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 재인식하고 도시민의 힐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7일 ‘2019년 시민 체험 양봉장’의 문을 연다.

2016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시민 체험 양봉장’은 한국양봉협회 광주광역시지회에서 주관하며, 북구 망월동 인근 양봉단지에서 실시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기존 양봉장 체험자들의 만족도와 체험 인원 확대 요구에 따라 180명으로 확대됐다.

신청자는 5월부터 최종 채밀 때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참여 시민에게 벌통을 대여한 후 현장에서 양봉에 대한 교육·체험 등을 실시하고, 벌통에서 생산된 벌꿀 전량을 체험자가 균등 분배해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병용 시 생명농업과장은 “‘시민 체험 양봉장’은 양봉 체험을 통해 도심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 양봉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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