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역 내 5개 의료기관, 합병증 고위험자 1인당 5만 원 지원해

▲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광양서울병원, 광양내과의원, 광양성심내과의원, 광양조은내과의원, 광양성모안과의원 등 5개 의료기관과 검사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월 말부터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1인당 5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검사항목은 안압,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등이다.

특히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의료취약계층이나 방문 보건대상자 100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사전검사 무료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합병증은 사전검사와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검사비 지원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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