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인간다움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을 주제로 강연 시작해

▲ 광양중마도서관, 6년 연속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선정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양중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9 인문독서아카데미’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전국 181개 기관이 신청해 총 85개 기관이 선정됐다.

그동안 중마도서관에서 진행한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와 전문 강사진을 앞세운 차별화된 강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중마도서관이 인문학 특성화도서관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올해는 ‘인간다움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이라는 단일주제로 상, 하반기 총 15강을 운영할 계획으로 예년보다 심화된 주제의식으로 깊이 있는 인문적 성찰이 기대된다.

또 인문학 범람의 시대에 인간에 관한 탐구를 본질로 하는 인문학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의는 상반기인 5월 16일부터 7월 11일 예술과 여행에 관한 내용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예술 분야는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 저자 이일수 작가 겸 전시 총감독이, 여행 분야는 태원준 여행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하반기에는 문학과 음식을 주제로 8월 22일부터 10월 17일 7주간 운영된다.

상반기 인문학 강연 참여자 모집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으로, 홈페이지 또는 광양중마도서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지난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양질의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