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봉화산 수해복구사업 관계자 긴급회의 가져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2018년 집중호우 피해지 봉화산 수해복구사업을 여름철 우기가 도래하기 전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발주청, 설계·감리·시공업체 관계자 등 총20명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수해복구사업 관계자 긴급회의에서는 사업장별 현장대리인과 현재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하고, 앞으로의 복구 계획에 대해 공유했으며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례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사업장 자연석 반출 금지 및 복구공사 재활용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집행 방법 ,관급자재 수불 관리 방법 ,산불 예방 ,산주 및 주민들의 민원사항 접수 및 적극 해결 ,위법사항 발견 시 사법처리 규정 ,투입장비 및 작업참여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내실 있는 복구공사 실시를 강조했다.

전남 보성 봉화산 일대는 2018년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임도 단절과 임야 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해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으로부터 총45억 원의 복구비를 확정·지원받아, 현재 전문가의 자문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우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장 집중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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