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체육현장 모습 확인, 개혁안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고민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2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했다.

지난 2월, 체육 분야의 구조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한 혁신위는, ‘스포츠인권’, ‘학교스포츠정상화’, ‘스포츠선진화·문화’ 등, 총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중 ‘스포츠선진화·문화’ 분과위원회는 ‘선수의 자율과 인권이 보장되는 기반 위에서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실제 체육현장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방문계획을 마련했다.

혁신위 위원들은 국가대표 훈련 지원 체계와 선수촌 운영 현황에 대한 내용을 듣고, 선수촌 내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혁신위에서 논의하고 있는 개혁안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혁신위는 지난 4월 17일에도 시도 체육 장학사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혁신위는 앞으로 더 많은 체육 현장을 방문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현장감 있는 체육계 구조 혁신 권고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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