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사)문화예술협회가 지역사회의 건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월 짝수 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특별한 음악회 ‘이음’을 풍암동에 위치한 마을 카페 ‘싸목 싸목’ 다목적 홀에서 [비록 향기는 없을지라도]란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금번 음악회는 4월의 참혹한 아픔과 슬픔을 서로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가곡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해설을 곁들여 인문학적 이해를 돕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루티스트 백영경이 멘델스존의 ‘노래는 날개 위에’, 트럼페스트 이유신은 피아졸라의 ‘Oblivion’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최순아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바리톤 손승범은 살바토레 카르딜로의 Core'ngrato (무정한 마음)을 노래한다.

특별한 음악회 ‘이음’은 관객과 연주자의 거리가 1미터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기에 출연자의 표정 하나 하나와 악기의 진동 등을 가슴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비록 향기가 없을지라도]의 예약은 전화 문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공연 시간은 약 10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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