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인성학교 고등부 학생들과 함평나비축제 참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정호연)은 2일 목포인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함평군이 주최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해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정호연)은 2일 목포인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함평군이 주최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해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정호연)은 2일 목포인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함평군이 주최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해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함평나비축제에는 봄을 맞아 피어난 다채로운 꽃들과 더불어 각종 식물들과 곤충, 토종민물고기 등의 생물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세계에서 온 음악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문화체험 이후에는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을 방문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업교육훈련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 1월 21일에 2019년도 교육훈련을 개시한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의 직업교육훈련과 직업재활을 위해 2002년에 개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장애인 전용 공공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훈련과 비발달장애인을 위한 융복합훈련을 두 축으로 해 산학연계훈련,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 등의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마련하여 훈련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 여건으로 훈련의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광주에 파견교육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남도교육청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직무체험관을 개설하여 발달장애학생들의 직업탐색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장차 주목받게 될 신규직종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개설하고 있다. 기계분야에는 3D 프린팅과정, 전자분야에는 스마트전력전자과정을 추가해 앞으로 급변하게 될 고용시장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지역산업 전용 교과과정의 신설을 추진해,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을 키워내는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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