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용봉라이온스클럽(회장 기대서)이 25일 오전 북구 태봉노인복지관에서 ‘북구 태봉골 경로위안잔치 한마당’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용봉라이온스클럽(회장 기대서)이 25일 오전 북구 태봉노인복지관에서 ‘북구 태봉골 경로위안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대서 광주용봉라이온스클럽 회장, 여학영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 강기정 전 국회의원, 조오섭·문상필 시의원, 김상훈 북구의회 의장, 최기영·고점례·김영순 북구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용봉라이온스클럽 기대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가 저물어가는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용봉라이온스클럽 가족여러분과 라이온가족 여러분, 그리고 지역주민과 행사에 봉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학영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가 25일 오전 북구 태봉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북구 태봉골 경로위안잔치 한마당’에 참석해 기대서 광주용봉라이온스클럽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여학영 총재는 축사를 통해 “2017년 우리는 남을 위한 봉사를 위해 봉사시간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생각해 본다”면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도울 때 가장 행복하다. 우리들 인간은 그런 선한 심성을 가지고 혼자보다 둘이, 둘보다 여럿이 모이면 봉사의 힘은 더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며 “용봉라이온스클럽의 북구 태봉골 경로위안잔치도 벌써 몇 년째 이어오고 있다. 본 행사를 준비한 기대서 회장과 집행부 임원진의 노고에 치하하며 본행사가 지속적인 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전 국화의원은 “오랜만에 오르신 들을 뵙게되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앞으로는 좋은 일로 자주 찾아뵙겠다”면서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위문공연 자리를 만들어 준 기대서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25일 오전 북구 태봉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북구 태봉골 경로위안잔치 한마당’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김상훈 북구의장은 “지금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 어르신들께서는 한평생 허리띠를 졸라 메 가며 헌신적으로 일을 해 오셨으나 안다깝게도 어르신들의 희생적인 삶에 비교해서는 나눔과 봉사, 사회복지 수준은 그다지 흡족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를 모토로 결성된 용봉라이온스클럽에서 오늘 경로위안잔치를 마련된 것은 참으로 뜻 깊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사)21C전국연예인협회(사랑나눔연애봉사단)의 문화예술공연단 자선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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