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 후 마량면에 귀어, 남편과 전복양식업을 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 조명 -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20여 년 전 탈북해 9년 전 지금의 남편 김성호씨 만나 강진군 마량면에 귀어, 전복양식업을 하며 살아가는 이은영(47)씨의 사연이 KBS1 휴먼다큐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된다.

KBS1 인간극장은 지난 20일 ‘은영씨의 꽃 피는 바다’ 편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인간극장 방송을 통해 마랑면에 새로운 가족으로 이루고 귀어인으로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은영씨의 사연을 집중 조명한다.

전복 성수기를 맞아 바쁘게 돌아가는 어촌의 일상 및 늦둥이 아들 시훈이를 키우며 만날 수 없는 북녘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묵묵히 달래는 모습 등 새터민으로서 귀어생활에 정착해 가는 이은영씨의 이야기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인간극장은 소시민들의 실제 삶을 밀착 취재해 다루는 KBS1의 간판 휴먼다큐 프로그램이다.

‘은영씨의 꽃피는 바다’편은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5분까지 35분간 매일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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