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희망토크’로 소통 행보
직속기관·사업소 직원 등 대상 다섯 번째 행사 개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교육원, 상수도, 도시철도본부 등 민생업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다섯 번째 직원 희망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희망토크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의 성과를 기념사를 통해 전국에 공표한데 대해 언급하며, 공직자들이 힘들더라도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할 때 광주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낸 경제민주주의와 노사상생을 이끄는 도시 ▲광주 미래 먹거리로 수소, 인공지능(AI)산업 등 육성으로 4차산업 선도 도시 ▲17개 광역지자체 중 재난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으로 안전한 모범도시 등을 기념사를 통해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원들에 대한 시장님의 진실한 마음이 느껴졌다”며 “직원들을 하나하나 시정운영의 동반자라고 생각하시며 손을 잡아줘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직원과의 ‘희망토크’는 혁신·소통·청렴을 강조해온 이 시장이 직원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격월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을 직접 만나 의견이나 고충을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희망토크’를 통해 출산·육아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반영(출산용품 구입비 50만원 상당 지급), 불필요한 문서작성 최소화하기, 출퇴근시간에 상사 눈치보지 않기 등 사무실 근무 여건에 변화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