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월 20일, 고흥 팔영산 도지사배 등산대회 참가계획 -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지난 5일 영암군 기찬묏길에서 개최된 제14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등산대회가 개최됐다.

강진군 대표선수로 감독 김상은, 선수 박종문, 곽효상, 정성목,  윤춘영, 김춘옥 등 6명이 한조를 이루어 출전했다.

강진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대비하여 2개월여 동안 밤 시간을 이용하여 매듭법, 구급법, 독도법, 응급처치, 등반상식 등 이론 공부를 하였고, 각자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체력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장비점검, 이론시험, 산행상식 등을 평가 했는데 강진군은 광양시(1위), 완도군(2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폐회 후 선수들은 어느 대회보다 준비를 많이해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3위에 그쳐 매우 아쉽다고 하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였다.

강진군산악연맹(회장 김상은)은 2017년 강진군, 금릉, 주작, 보은산악회 4개 가맹단체로 출범하였고, 2018년 강진농협여성과 강진농협남성 산악회가 합류하여 6개 가맹단체, 회원수 400여명으로 강진의 큰 산악회로 성장했다. 또 올해 안에 강진신협청자와 강진신협동백산우회가 입회할 것이 예상된다.

강진군산악연맹은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아 꾸준히 준비한 끝에 2016 영광 불갑산에서 개최된 제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특별상, 2018 영암 기찬묏길에서 개최된 제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준우승, 여수 고락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축전 등산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다.

김상은 회장은 “앞으로 선수군을 형성해 속초에 있는 국립등산학교에 입교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선수를 양성하겠다. 강진군민과 산악인의 자긍심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10월 20일 고흥 팔영산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 등산대회에 많은 산악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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