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은 24일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 제3차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관련 사회적 대타협 등을 이끌어 갈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 제3차 회의를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시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윤종해 의장(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김영국 청장(광주지방고용노동청), 박병규 단장(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 정병석 총장(전남대학교), 강동완 총장(조선대학교), 이계양 이사장(광주YMCA) 등 산·학·민·관 각 분야 15명이 참석했다.

제3차 회의에서는 위원 보궐 선임, 재2차 본회의 개최 결과, '광주형 일자리' 추진 성과 등을 보고하고 2017년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 실무위원회 운영 계획안을 안건으로 논의 했다.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적, 사회적으로 부당한 차별과 불평등을 겪었고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이는 경제적 낙후로 이어졌다"며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용절벽, 취업절벽이라는 말로 대변되듯이 우리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가 정말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시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존립 여부조차 위협하는 절체 절명의 문제"라며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행방안을 마련해 지역에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과 동시에 상생협력의 일자리, 사회통합형 일자리 정책 실현을 지향해왔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가 언론과 대선 주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광주형 일자리'가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를 구할 유일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임을 반증한다"면서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불평등과 격차를 줄여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뤄낼 사회혁신운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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