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기회는 계속됩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캐리커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캐리커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새벽에 열린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베니스에서 직원들과 함께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SNS을 통해 "온 국민이 밤잠 이루지 못하고 대한민국을 응원했던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었다"면서 "저도 베니스 비엔날레 관람 중 직원들과 한 데 모여 목청높여 힘껏 응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너무나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지만,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은 새로운 역사를 썼고, 대한민국의 또하나 희망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모처럼 우리 국민을 하나되게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야 마는 우리 선수들! 지쳐있는 몸과 마음 잘 추스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새벽에 열린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베니스에서 직원들과 함께 응원하고 있다.(사진=SNS캡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새벽에 열린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베니스에서 직원들과 함께 응원하고 있다.(사진=SNS캡처)

이 시장은 "가족과 국민들이 빨리 보고 싶어한다"며 "정말 수고했다고, 자랑스럽다고 꼭 안아주고 싶다"고 FIFA U-20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250억원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15~16일에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관계자들을 만나 2020광주비엔날레의 국제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지방정부와 인권 협의회의’에 참석해 개회연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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