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한국선수단 결단식 열려
오순근 사무처장 결단식 참석, 다이빙 이재경 등 광주 소속 선수단 격려

오순근 사무처장(중앙)과 다이빙 이재경 등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광주 소속 대표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오순근 사무처장(중앙)과 다이빙 이재경 등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광주 소속 대표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7월 국제대회에 참가할 광주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시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 결단식’ 행사에 참석해 대회에 출전할 광주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광주 소속 선수단은 육상 등 4개 종목 총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코칭 스텝으로는 김병진(46) 호남대 펜싱 감독과 고병진(36) 시체육회 다이빙 코치가 참가하고, 모일환(육상, 조선대), 이재경, 류민재, 정다연, 박하름(이상 다이빙, 시체육회), 전수인, 김정미(이상 펜싱, 호남대), 황예빈(태권도, 조선대) 등 8명이 광주 소속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결단식에 참석한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여러분은 우리나라와 광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이라며 “‘광주’를 가슴에 새기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광주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7월 3일 개막하는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약 170개 국가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15개 종목 218개 세부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양궁, 펜싱, 태권도 등 13개 종목 27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선수단은 결단식을 기점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본단은 6월 30일 나폴리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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