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혼영 경기에서 한국 김서영이 역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21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혼영 경기에서 한국 김서영이 역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운명을 짊어진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21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혼영 예선에서 2분11초45를 기록해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2조 3위를 차지한 김서영은 전체 36명 중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진행된다.

2017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6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한 김서영에게 예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서영은 오후 준결승과 하루 뒤 마지막 일전에 대비해 힘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한편 세계기록 보유자(2분06초12)이자 이 종목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는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는 2분07초0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 예스원(중국·2분09초45)을 2초43나 앞설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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