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빛고을·효령노인복지타운 등에 전달 예정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주식회사 하림 후원식품 전달식’에 참석해 (주)하림 광주전남 거점기업인 (주)가나다 통일치킨팩토리 최정학 대표로부터 기부식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주식회사 하림 후원식품 전달식’에 참석해 (주)하림 광주전남 거점기업인 (주)가나다 통일치킨팩토리 최정학 대표로부터 기부식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서비스산업 대표기업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국내산 토종닭 2000마리(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하림의 지역사회 나눔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보양식을 지원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생닭은 삼계탕용으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3곳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하림 광주전남거점기업인 ㈜가나다 통일치킨팩토리 최정학 대표는 ㈜하림 박길연 대표를 대신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이번 기탁으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 전달돼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종닭 전달식은 최정학 대표가 (주)하림대표에게 사회공헌사업으로 광주시에 지원을 건의해 추진됐다. 이번 기부에 앞서 광주지역 4개 자치구에 2000여 마리를 기부한 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모범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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