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팬 팀’ 신교진 초대 단장···38년 타이거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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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팬 팀’ 신교진 초대 단장···38년 타이거즈 사랑
  • 조영정 기자
  • 승인 2019.08.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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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 할아버지 따라 경기장 찾은 후 타이거즈 ‘영원한 팬’
‘KIA TIGERS FAN TEAM’ 신교진 초대 단장
‘KIA TIGERS FAN TEAM’ 신교진 초대 단장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38년 전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개막식 동대문구장을 찾아 해태 타이거즈를 열렬히 응원했던 당시 고교 3학년 학생이 ‘KIA TIGERS FAN TEAM’ 초대 단장으로 돌아왔다.

당시 할아버지 손을 잡고 찾은 개막식 경기는 물론, 타이거즈 경기가 있는 전국 구장을 돌며 “타이거즈 파이팅”을 외쳤던 신교진 씨가 바로 그다.

전국을 손수 운전하시던 할아버지를 따라 응원에 동참했던 ‘타이거즈 사랑’을 이제 응원단 선두에 서서 펼치게 된 것이다.

2009년 10월24일 잠실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안시리즈에서 나지완이 쏘아 올린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에 매료돼 나지완 선수의 왕팬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해 나지완의 홈런으로 기아 타이거즈는 해태 이후 12년 만에 V10을 달성하면서 지금껏 응원한 보람을 만끽했다.

신교진 단장은 한국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 가족단위 팬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신 단장은 “메이저리그처럼 아이들과 동행하는 응원 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아이들을 팬으로 만드는 방법은 응원석 보다는 관람하기 편한 곳을 찾아 관심을 이끌어 낸 후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 등 소품 구입을 통해 직접 응원에 참여하게 하고 그 열정을 승화 시키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서부터 즐기는 야구문화를 접하게 되면 대중문화 속에서 올바른 사회관과 인생관을 조성 할 수 있는 긍정적 기능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 단장은 기아타이거즈 구단에 대해서는 “82년 창단 이래 해태의 19년과 기아의 19년이 흘렀다”면서 “타 구단들이 펼치고 있는 리마인드 데이 등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팬 서비스가 아쉽다”고 말했다.

조영정 기자 fie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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