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선정
디자인·문화·예술과 인쇄산업을 접목한 CT(Culture Technology)로 탈바꿈

송갑석 국회의원(사진=현장뉴스DB)
송갑석 국회의원(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송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광주 동구 서남동 인쇄거리가 선정, 국비 1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인쇄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은 국비 15억과 지방비 20억 등 총 35억이 투입되어 공동장비 및 지원시설, 교육 및 전시시설, 업무시설 등 공동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운영비는 광주광역시에서 3년간 매년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남동 인쇄집적지구는 낙후된 시설로 인해 디자인 고급화 역량이 부족하고 마케팅·영업이 한계에 봉착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등 소공인들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송갑석 의원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인쇄 관련 전·후방 산업의 질적 도약을 바탕으로 소공인들의 수익구조 개선, 청년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낙후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예산 뿐만 아니라 특별교부세, 공모 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갑석 의원은 이번 공모 사업과 관련해 8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 최대 인쇄산업 집적지인 서남동 인쇄거리의 열악함과 보존의 필요성, 광주 인쇄 소공인 종합지원센터 구축, 인쇄디자인문화 융복합 상품개발 등의 전략을 정부 부처에 설명하며 예산 유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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