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생산성 우수사례 지역경제 분야 공모에 선정
골목경제 활성화, 상권재구조화, 상인과 주민역량 강화 등 호평

광주 남구 사직 통키타데이(사진=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 사직 통키타데이(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2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우수사례’ 평가에서 ‘사직통기타 거리’가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상위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구는 2017년부터 2년간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통기타 선율로 리뉴얼(Re-New-All), 사직통기타 거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골목경제 활성화 구상으로 테마성을 강화하고 상권재구조화, 상인과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직통기타 거리를 지역을 대표하는 ‘광주음악의 거리’로 거듭나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 ▲행정관리 ▲문화복지 ▲정주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생산성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광주 남구 사직 통키타 거리(사진=조영정 기자)
광주 남구 사직 통키타 거리(사진=조영정 기자)

우수사례 선정은 생산성 측면의 성과, 다른 정책/사업과의 구별되는 창의성,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 목표 달성의 난이도, 절차적 합리성 등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남구 관계자는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은 우리 구청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면서 “우리 구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더 살기 좋은 남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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