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편서 개관식 열려

광주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 ‘365 스마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사진=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 ‘365 스마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사진=남구청 제공)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 ‘365 스마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남구는 25일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365일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에서 ‘365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주민 등 4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365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한 무인 자동화 기기가 설치된 도서관으로, 관내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푸른길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간 서적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책자를 다량으로 확보하고 있어 독서생활 저변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365 스마트 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이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평일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직장인과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이곳 도서관을 수시로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인근에 무인 스마트 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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