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신교진 단장, 150명을 개인 자비로 초청해 행사

제7회 불우한 어린이 및 청소년 자선행사가 지난 28일 오후 5시 광주챔피온스필드에서 열렸다.(사진=독자제공)
제7회 불우한 어린이 및 청소년 자선행사가 지난 28일 오후 5시 광주챔피온스필드에서 열렸다.(사진=독자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제7회 불우한 어린이 및 청소년 자선행사가 지난 28일 오후 5시 광주챔피온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KIA Tigers Fan Team 신교진 단장이 광주형제원,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지도사 등 150명을 개인 자비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KIA Tigers Fan Team’은 지난 2015년 타이거즈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KIA의 서포터즈 팀이다.

전국 야구장을 찾아 열정적으로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들은 야구를 통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 나서고 있다.

2015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 위탁가정의 어린이 113명을 초청해 처음 자선행사를 열었던 이들은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어린이 100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꾸준하게 매년 실시하며 7번째 자선 행사다.

KIA Tigers Fan Team 신교진 단장(사진=독자제공)
KIA Tigers Fan Team 신교진 단장(사진=독자제공)

행사를 후원한 신교진 단장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 시즌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자선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IA Tigers Fan Team은 올 시즌 전국 야구장서 단체 응원을 하는 등 명문 팀 팬의 자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KIA Tigers가 명문팀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팬이 함께 응원하며 자선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교진 단장은 여자야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여자야구단 단장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진정한 대한민국 야구를 사랑하는 순수한 야구팬이기도 한다.

한편 신교진 단장은 지난 8월23일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사회봉사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