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대상 생산성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총 175개 지자체 참여해 28개 기관 최종 선정.. 생산성측정 지표 중 6개 S등급

광주 북구청(사진=현장뉴스DB)
광주 북구청(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문인)가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북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행정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측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 생산성 대상에서는 총 175개 지자체가 참여해 2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북구는 지역경제, 정주여건, 사회적 가치, 재정역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다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산성측정 지표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주민 수 대비 의료기관 병상 수 ▲주민 수 대비 사회복지시설 수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학교급식보조금 비율 ▲통합재정수지 비율 등 6개 측정 산식은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4만 북구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북구가 가진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생산성 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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