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축제장 일원서
54개 기관·단체 참여···작품전시, 체험, 동아리 발표, 플리마켓 등 40개부스

나주시 평생학습축제 플리마켓 운영장면(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 평생학습축제 플리마켓 운영장면(사진=나주시 제공)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올 한 해 나주시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와 연계해 열린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제3회 나주시 평생학습축제를 ‘함께 배워요 평생학습! 함께 누려요 행복나주!’를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부여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매년 마한문화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평생교육 5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홍보 및 작품전시·체험관 40개 부스, 동아리 발표회 18개팀, 수공예 벼룩시장(플리마켓) 20개 부스 등을 운영, 평생교육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자신과의 약속을 편지에 담아 1년 후 받아볼 수 있는 ‘Time Letter’(1번 부스),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당시 지역민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옛 물건(40여점) 전시·체험전 ‘생활사 박물관’(그땐 그랬지, 4번 부스)을 비롯해, 평생학습 및 나주시 관련 퀴즈 30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12일 오후 3시, 소무대 앞)까지 지루할 틈 없는 시간대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5시부터는 참여자들의 한복패션쇼와 강강술래 플래쉬 몹(flash mob) 등 색다른 폐막 이벤트를 통해 이번 평생학습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민 모두가 평생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배움의 일상화를 통해 100세 시대 삶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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