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7월 지방재정확대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정분석은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현황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한다.

그 결과 동구는 14개 지표 항목 중 8개 지표가 동종단체 및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재정의 흑자규모를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이 19.59%로 동종단체 평균 6.1%, 전국 평균 3.55%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경상수지비율은 95.1%, 통합유동부채비율은 6.25%로 동종단체보다 우수해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동구는 출자출연금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사업 사전심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사업예산 낭비로 인한 재정 부담을 적극 예방한 점 등이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정부정책기조에 발 빠른 대응으로 건전재정운영을 한 결과”이라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들을 꾸준히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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