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바로 알고, 건강수명 늘리세요~“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삼산도서관에서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민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뇌졸중,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시행했으며 동시에 심방세동 간이검사를 실시하여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얻었다.

특히 뇌졸중의 5가지 조기 증상(안면마비, 팔다리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심한두통)과 심근경색의 3가지 조기증상(가슴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을 율동과 함께 소리 내어 반복하는 등 알기 쉽게 설명하고 반복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고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이며, 의료비 및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응급 증상 숙지, 빠른 병원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강좌에 참여한 오 모(78세/남)시민은 “평소 부정맥이 있어 심장질환에 관심이 많았는데 심근경색의 3대 조기증상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우리 순천시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뇌졸중·심근경색증을 사전에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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