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족민주열사 합동 추모제···2019광주 청소년 상상페스티벌 참석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망월묘역에서 금남로로, 광주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5·18구묘역)’에서 열린 ‘2019 호남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합동 추모제’에 참석한 후 오후 동구 금남로 차없는 거리 일원에서 열린 ‘2019광주 청소년 상상페스티벌’에 참석해 이같은 소회를 말했다.
이 시장은 ‘2019 호남민족민주열사 합동추모제’에 참석해 “민주열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자유와 평등의 세상, 이 안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마음껏 꿈을 펼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으셨던 민족민주열사들의 뜻을 되새기며, 의향 광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한다”면서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은 물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열사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어 금남로에서 펼쳐진 ‘광주 청소년 상상페스티벌’에 참석해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이 흐르는 이곳에서 소신있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미래세대들을 만났다.”며 “광주의 생명력이 느꼈다. 이들이 곧 광주의 혁신에너지이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동력이다. 평범한 시민들에 의해 우리의 역사는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정 기자
field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