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가 지난 25일 담양군 수북면 개동리 경로당을 찾아 한방케어와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로 여름 내내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경노당에서는 세계침구학회연합회 한국본부 강현구 지도교수와 대한침구사협회 국제봉사단 윤경숙 교수가 최미정 면장, 고재현 이장을 포함 40여명의 주민에게 두피관리와 손, 발, 얼굴 팩마사지 등 재능나눔을 펼쳤다.

또한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에 좋은 재료만을 이용해 천연허브비누를 직접 함께 만들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2019년도 농촌재능나눔 수시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농산어촌 주민을 위한 ‘향기가 있는 삶’ 재능 나눔으로 화순군, 나주시, 영광군, 장흥군, 담양군, 순천시, 무안군, 남원군, 고흥군 등의 어르신들을 방문해 향기가 있는 한방 힐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 정미화 대표와 김도형 연구소장은 “농어촌을 순회하며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향기가 있는 삶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고자 한다”면서 “사회 공헌 활동 참여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북면 면사무소 노인복지 담당 유하진 주무관은 “농어촌 재능나눔이 어르신들의 마음과 건강을 보살펴 주시고 웃음 넘치는 봉사에 감동받았다”며 “직접 천연비누까지 만들어 선물해 주시고 내년에는 담양일대의 모든 마을이 수혜를 받았으면 하신다고 연신 감사인사를 하시면서 다음 농어촌 재능나눔 봉사에도 면사무소 직원분들과 함께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참여 희망자는 스마일 재능뱅크(www.smilebank.kr)에 가입해 자신이 기부할 재능 유형과 기부 희망지역을 입력하면, 재능을 필요로 하는 마을과 자동으로 연계되어 재능기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