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빛고을체육관서 원정 체전 역대 최고 성적 기념해 해단식 겸 개최
입상종목단체, 입상자(팀), 우수선수에 공로패, 표창패, 감사패, 장학금 등 전달
이용섭 시장,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여러분이 광주체육의 미래” 선수단 격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주요내빈,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주요내빈,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원정 체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6일 오후 4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광주광역시선수단 역대 최고 성적 달성 성과보고회(해단식)’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해단식)에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기념으로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시의회, 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전국체전에 참가했던 선수단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입상 단체 및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만큼 표창 대상자들도 증가했다. 종목별 종합 1~3위 이내 입상종목단체가 지난해 6개에서 11개로 늘었다. 입상종목단체장과 전무이사에게 각각 공로패와 표창패, 그리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입상팀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배드민턴에서 여고부 국가대표 안세영을 배출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김명자 광주체고 감독이 표창장과 포상품을, 검도에서 9년 만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호 북구청 지도자가 표창장과 포상금을 각각 입상팀 감독과 코치를 대표해 받았다.

또 육상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기대주 모일환(조선대 2년), 스쿼시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유정민(동일미래과학고 2년), 배구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호남대학교 배구팀 박혜린(호남대 2년)이 입상 선수를 대표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제공

올해 성적 향상의 큰 원동력이 됐던 우수선수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올해 전문체육분야 혁신(안)으로 우수선수에 대한 육성비 지급 방법을 장학금 형식으로 변경해 지급해 왔다. 육상 김명하(조선대 1년)와 펜싱 양예솔(호남대 3년)이 선수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고 전년 대비 경기력이 향상된 종목에 대해서 성취패도 전달했다. 성취도가 가장 높은 배구 종목은 전년 대비 1,337점이 증가한 1,526점을 획득해 성취부문 1위를, 농구 종목은 977점 오른 1,185점을 획득해 성취부문 2위에 올랐다.

그밖에 광주시교육청에서는 경기력이 우수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역도 87kg급에서 2관왕에 오른 박수빈(광주체고 3년)과 배드민턴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박상용(전대사대부고 3년)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이라는 뜻 깊은 대회에서 원정 체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러분이 광주체육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갈 주역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선수단은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원정 체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종합 10위로 최대성적, 33,117점 획득으로 최고점수, 180개의 메달로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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