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협력으로 광주를 안전하게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광주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당연직 위원인 양성진 광주지방경찰청 부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을 비롯해공공기관·언론·시민단체 등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3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는민·관·경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치안을 확립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2008년 출범 이후 법질서 및 선진 교통문화 확립, 학교폭력 예방과 범죄피해자 지원 등 지역치안 강화를 위해 사회 全 분야의 동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그간 시청·경찰청·교육청 등 유관기과 시민단체·언론 등 지역사회 공동체가 적극 협업한 결과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2년 연속 수상 ▲교통사망사고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학교 안전인프라 확충 ▲GPS 배회감지기 확대 ▲여성안심귀갓길 방범시설물 확충 등 지역사회 공동체의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안전한 광주’를 위해, 민·관·경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일 만큼은 더욱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혁신적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면서 “사회안전망 구축과 법질서 확립, 범죄 예방을 위해 각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상호 협력하여, ‘광주시민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성진 광주지방경찰청 부장은 “▲우리 앞에는 우범지역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안전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고, 이는 공동체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전체의 과제’이다”며 “오늘 열리는 지역치안협의회가 안전한 광주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