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9일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사진=진도군 제공)
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9일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사진=진도군 제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9일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베트남 전통춤, 필리핀 댄스 등 결혼 이민자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으며,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엿볼 수 있는 가족 패션쇼, 기념식, 한마음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고, 다문화 전통놀이, 네일아트, 헤나타투, 가족사진 전시회, 수공예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결혼 이민자 3명과 다문화 가족 지원 공로자 1명에게 군수 표창을 실시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문화 가정이 갖고 있는 장점과 경쟁력을 어떻게 발휘하도록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진도군은 많은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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