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은 16일 소속 기초·광역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은 16일 소속 기초·광역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은 16일 소속 기초·광역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지방의원 73명과 광주광역시 내 8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및 핵심당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방의원 워크숍은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광주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의정능력을 향상시키고, 선출직공직자로서 갖춰야할 도덕성을 상기시킬 목적으로 개최됐다.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의 ‘2020총선 전망과 호남 정치지형 분석’,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총선에 임하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자세’,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의 특강이 시종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갑석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지방의원 한 명, 한 명이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면서 “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단결, 절박, 겸손’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광주시민의 지지를 받아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출직공직자평가’에 대한 개념과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선출직공직자평가는 더불어민주당이 유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선출직공직자은 2020년에 1차 평가를 받게 된다.

송갑석 위원장은 “광주시당과 당소속 지방의원들의 국외연수 혁신결의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 것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며 “사전교육과 심사, 사후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의 심사를 받지 않고 연수를 다녀온 서구의원들에 대해 광주시당위원장 명의로 경고조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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