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일까지 2주간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성과분석 통해 내년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진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진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성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모색,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이곳 센터에서 제공한 ‘복지 콜’과 ‘찾아가는 7979봉사단’ 서비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이용자이다.

만족도 조사는 전화조사와 방문조사, 인터넷 링크 조사 등 3가지 방법에 의해 진행된다.

먼저 복지 콜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유선전화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에 의해 진행되며, 방문조사는 7979봉사단 서비스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이용자에 대해서는 설문조사 링크 및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해 각 문항에 대한 답변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남구는 설문 조사원 112명을 투입해 성별과 연령대, 직업, 거주 지역, 7979센터를 알게 된 경로,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 서비스 담당자의 태도, 생활불편 사항 처리 내용에 대한 선호도, 서비스 개선 사항 및 건의 사항에 대한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서비스 개선 사항과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초순까지 결과 분석 및 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내용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해 고용, 주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월에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