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엮어 낸 어르신들의 삶···22일 오전 10시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8명이 자서전 펴내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2일 ‘2019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사진=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2일 ‘2019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사진=서구청 제공)

[현장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2일 ‘2019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어르신 자서전쓰기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후대에 전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자서전 집필을 원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8명은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에게 글쓰기 지도를 받아 자서전을 집필해왔다.

이번 제5회 어르신자서전 출판기념회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자서전 쓰기 참여 어르신 8명과 가족이 함께해 노인세대와 자식, 손자세대가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서전을 출판한 황하연 어르신은 “자서전 출판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평생 살아온 족적을 남겨 뿌듯함도 있다.”며, “자서전을 쓰는 동안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평범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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