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공 예정으로 머무르는 관광지 초석 마련

가우도 출렁다리(사진=조영정 기자)
가우도 출렁다리(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의 대표 관광지로 해마다 8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강진 가우도에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강진군은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준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노레일 설치공사는 가우도 섬 정상(표교 70m)에 위치한 강진청자타워까지 등반에 따른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가우도 출렁다리(사진=조영정 기자)
가우도 출렁다리(사진=조영정 기자)

섬 입구와 정상에 승하차장을 설치하고 60인승(30인승×2량) 차량과 길이 264m의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강진만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출렁다리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며 가우도를 체계적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머무르는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놀거리와 먹거리를 비롯한 체험과 숙박시설까지 종합적인 관광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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