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대학생·주민 대상으로 로봇코딩교육, 창업교육 등

2019 동구청 전경(사진=동구청 제공)
2019 동구청 전경(사진=동구청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조선대학교와 함께 4차 산업 기반 ‘소프트웨어 분야 ICT활성화 교육’을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란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합성어로 정보기기의 하드·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생산·가공·보존·전달·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에는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이 큰 화두가 되면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도 ICT 첨단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총 20회에 걸쳐 조선대 SW융합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 LINC+사업단과 협업해 진행된다. 4차 산업 기반이 되는 IT교육을 비롯해 산업 빅데이터·인공지능 ICC 연계형 교육, 창업실무특강도 포함됐다.

특히 IT교육과정에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코딩교육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개념과 활용, 드론체험 등 기초부터 전문분야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과 구정홍보 앱 ‘두드림’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동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팩스(062-608-2749)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와 협업을 이어가 4차 산업 기반 문화예술콘텐츠 사업 추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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