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 생촌리 ‘2020년 농업환경보존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삼계면 생촌리 ‘2020년 농업환경보존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사진=장성군 제공)
삼계면 생촌리 ‘2020년 농업환경보존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사진=장성군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환경보존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5년간 사업비 6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농업환경보존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농업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농촌의 경관을 직접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적 기능의 정부 핵심 사업이다.

장성군의 사업 대상지인 삼계면 생촌·죽림리는 전남 서부권 상수원인 평림댐 상류지역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다. 생촌리는 사업이 시행되는 오는 1월부터 매년 평균 1억 3천만 원의 사업 관리비와 운영비, 활동 이행비를 지원받는다.

활동 이행비는 ▲토양 양분관리 ▲농업용수 수질개선 ▲하천 및 저수지 정화활동 ▲마을경관 조성 ▲생활폐기물 수거 및 분리배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체계적인 농업환경 관리 및 개선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고령자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향후 농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 등을 여는 한편,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환경개선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 스스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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