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나주를 더 훈훈하게
김장김치 7천포기 지역 소외계층 1,200세대 전달

강인규 나주시장은 28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사랑愛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듯한 손길에 힘을 보탰다.(사진=나주시 제공)
강인규 나주시장은 28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사랑愛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듯한 손길에 힘을 보탰다.(사진=나주시 제공)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28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사랑愛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듯한 손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사랑愛 김장나누기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읍·면·동장, 직원들 등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김장 작업을 진행했다.

나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 임원 및 읍·면·동 부녀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만에 총 7천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가 담겨졌다.

김장 달인에 가까운 솜씨를 보여준 부녀회원들은 앞서 지난 25일부터 3일 간 배추절임과 무와 파, 마늘 등 신선한 재료를 다듬고 손질해 김장양념을 준비했다.

강인규 시장은 “평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진행돼온 김장 나누기 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순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지난 4일 간 나눔 행사에 함께해준 새마을 회원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희망과 온기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200세대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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