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연장 운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임미란 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제훈 시빙상연맹회장, 시체육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개장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임미란 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제훈 시빙상연맹회장, 시체육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개장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제훈 광주시빙상연맹회장, 광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장해 지역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장은 올해에는 1800㎡(60×30m) 규모이며, 만 6세 미만 어린이(부모 동반)를 위한 얼음썰매장은 600㎡(30×20m) 규모로 매점과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내년 2월 9일까지 총 58일간 운영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임미란 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제훈 시빙상연맹회장, 시체육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피겨스케이팅 공연을 관람하고 유소년 빙상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임미란 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제훈 시빙상연맹회장, 시체육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피겨스케이팅 공연을 관람하고 유소년 빙상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요금은 예년과 같이 스케이트장·썰매장의 입장료와 스케이트·썰매, 핼멧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다.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은 50% 감면된다.

이용시간대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오후 1시~2시)에는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해 지역 소외계층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썰매장에서 한 어린이의 썰매를 끌어주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썰매장에서 한 어린이의 썰매를 끌어주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특히, 올해 스케이트장에는 지난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수리·달이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야외활동에 지친 피로를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정보통신기술(ICT)체험관이 운영된다.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자이언트 캣과 귀여운 미니동물을 소환하는 체험, 가상현실(VR)기기를 활용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스케이트장 주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꼬마전구 등으로 장식된 조경수,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볼으로 꾸며진 빛의 정원 등 야간조명을 설치해 겨울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해 일반 시민들이 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14일 오전 광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해 일반 시민들이 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늘 오늘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이곳의 활기찬 에너지가 스케이트장 울타리 넘어 광주 곳곳으로 퍼져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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