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능이버섯, 멜론 활용한 30여 가지 향토음식 발굴

곡성군(군수 유근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사진=곡성군 제공)
곡성군(군수 유근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사진=곡성군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용역은 지역 향토음식을 발굴해 기록하고 이를 계승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곡성군과 전통식품아카데미가 함께 추진한 것이다.

용역을 통해 곡성군은 토란, 능이버섯, 멜론을 활용한 약 30여 가지의 향토음식을 발굴했다. 그리고 발굴한 음식은 지역 주민과 음식연구회원 등에게 전수하기 위해 5차례의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리음식연구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향토음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드러냈다.

교육생 대표 A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식재료를 활용해 여러 가지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굴된 메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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