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설명회 개최, 일자리 사업 적극 홍보

지난 4월, 완도군 청년 일자리 창출 통합지원 업무협약 체결(사진=완도군 제공)
지난 4월, 완도군 청년 일자리 창출 통합지원 업무협약 체결(사진=완도군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올 한 해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4월, 완도군은 청년 장병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방안으로 장보고대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남인력개발원과 ‘청년 일자리창출 통합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관계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전역예정자 및 예비군 대원들의 진로 상담, 취업 희망자 구직 관리, 경력개발 관련 교육안내, 취업준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오고 있다.

6월에는 완도군과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합동으로 농공단지 입주 기업 13개소를 대상으로 기업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7월에는 전남인력개발원,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예비군 훈련 기간에 장보고대대를 방문하여 청년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하여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군 및 전역 예정 군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군은 구인·구직을 원하는 군민 모두가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상담사를 배치하였으며, 구인․구직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상담사와 유선·방문 상담을 통해 총 27명이 일자리를 찾아 실업률 해소에 기여했다.

군에서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전년 대비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이 6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관내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 고용창출을 장려하는 사업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8년 4명, 올해는 현재 39명이 참여 중이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 등 청년 취업 역량강화,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형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에서 만 40세 이상 만 5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10개월 간 중장년에게는 월 30만원, 기업에게는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장년층을 위한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3명이 혜택을 봤다.

완도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청·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여 직장생활에 필요한 경험도 쌓고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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