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사진=광주시체육회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광주도시공사)은 오는 20일 오후 4시 10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이전 국가대표 출신 송해림(34) 선수와 강경민(25) 선수를 필두로 지난 시즌까지 부진했던 성적과,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팀 분위기 쇄신과 지난 2010년 ‘광주도시공사’ 팀명으로 창단하여 핸드볼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배출 등을 통해 한국 핸드볼계의 큰 버팀목이 되어 왔던 팀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에 임하게 된다.

또한 2020. 1. 2. 자로 현 국가대표 원선필(25) 선수가 팀에 합류함으로서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오세일 감독은 “그동안 팀의 가장 팀 취약점이었던 피봇을 보강하게 돼 전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들 영입으로 공격만큼 중요한 수비력을 보강하고 국가대표급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감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개막전 상대가 작년 우승팀이고 국가대표 선수도 많은 강팀이나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과 강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면서 “SK, 삼척, 부산을 제외한 5개 팀이 전력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 또한 하위 팀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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