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로 수업 디자인하기

전남교육청, 교사들의 자발적 성찰 위한 연수(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 교사들의 자발적 성찰 위한 연수(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일부터 이틀 간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중,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로 수업 디자인하기’ 이라는 주제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일체화 연수는 교사들의 학생 성장 중심의 수업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국어, 영어, 수학, 역사, 사회, 과학, 기타 교과 분임 별로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과정을 분석해 재구성하고 2020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을 디자인해보는 실습과 수업 사례 나눔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 강사로 나선 경기나루고 이명섭 수석교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는 교사들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배움중심 수업으로 수업을 디자인하며,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정성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삼산중 박정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20년 넘게 가르쳐온 나의 수업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성찰 문화를 조성하도록 각종 연수와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의 배움중심수업 실천 노력이 지속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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