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호수에 해병잠수부 출동한 이유는?(사진=김옥수 서구의원 제공)
풍암호수에 해병잠수부 출동한 이유는?(사진=김옥수 서구의원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지난 22일 일요일 오전 풍암호수에 해병전우회가 출동했다.

금부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풍암호수 2목교에서 할머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 호수에 빠뜨려 건져주기 위해서 출동했다.

김옥수 서구의원은 “며칠 전 금부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할머니가 저에게 풍암호수 물을 언제 빼는지 물어 와서 알게 됐다”면서 “아이가 상심해서 울고 잠도 잘 못 잔다”고 안쓰러워 했다.

특히 “고민 끝에 영하날씨와 수심 깊은 곳에 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은 해병대 밖에 없다는 생각에 의뢰를 했다”며 “흔쾌히 승낙해 주신 해병대전우회에 감사드리고, 저도 아이에게 성탄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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