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후원으로 20대 시범보급···사회안전망 구축 기대

동구, 치매환자 실종방지 배회감지기 보급(사진=동구청 제공)
동구, 치매환자 실종방지 배회감지기 보급(사진=동구청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최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관내 독거 및 저소득 치매환자 실종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인 ㈜브레인포커스가 후원한 배회감지기는 총 20대(330만원 상당)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중위소득 80% 이하인 독거 및 저소득 환자에게 시범적으로 보급된다.

동구는 그동안 치매환자 실종방지를 위해 옷에 부착하는 치매인식표 와 지문등록, 그리고 관내 경찰서와 연계해 배회감지기를 지급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받은 배회감지기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치매환자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내 치매환자 실종방지와 안전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준 사회적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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