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전년대비 17%증가,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교육·홍보실적 우수

강진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위한 준비 모습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위한 준비 모습 사진/강진군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친환경농자재 기관 평가’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토양환경의 적정성(유기물함량, pH), 유기질비료 및 화학비료 사용량, 토양검정실적, 교육 및 홍보실적과 자체 사업추진 등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과 및 노력을 평가했다. 또 실적통계에 의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노력에 대한 심사평가를 반영했다.

강진군은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농가 교육·홍보와 볏짚환원사업, 논두렁개량사업, 개량물꼬지원사업 등 자체적인 사업으로 토양환경을 증진해 지자체의 노력과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경지면적의 15.7%인 1,942ha를 획득해 전년대비 17% 확대했으며 유기질 지원사업에 국비와 도비 등 17억 원을 투입해 11,341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해 예산집행노력 항목과 유기질 비료 공급 과정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대상 수상으로 오는 2020년에 추진하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인센티브로 차등지원을 받게 돼 추후 강진군의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친환경농자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그동안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비작물 재배, 볏짚 토양환원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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