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자 모두의 힘으로 전남 행복시대 열기 위한 새 도약 다짐

2020년 전라남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6일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시루떡 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0년 전라남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6일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시루떡 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애)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시·군 여성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지도자를 초청, 새 도약을 다짐하며 화합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 지도자, 시장·군수 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년하례, 조영애 회장 신년사, 김영록 도지사 격려사, 이용재 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남지역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5가정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극복 정책에 동참했다.

조영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에는 여성만의 권익 신장보다는 양성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여성 특유의 감성과 따스함을 살려 여성의 꿈과 미래가 보장되는 아름다운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이루는데 헌신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일․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운영과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위한 가족센터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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