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재)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원장 나성화)에서 2019년 추진한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의 확대를 통해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가맹본부 임직원의 역량강화, 가맹본부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 등의 성과를 통해 2018년 91개 직·가맹점 출점 및 35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이어, 2019년 사업 기간 내에 총 106개의 직영점 및 가맹점이 출점 및 435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과를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형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종사하는 우수한 인력의 양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와 관학 협약을 통하여 ‘2019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을 전년도에 이어 실시하였으며, 이번 과정을 통하여 광주광역시 관내 중견 프랜차이즈 본부 대표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는 CEO를 포함하여 총 5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하여, 프랜차이즈 성장 전략,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해외진출전략 등 지역 가맹본부 임직원들의 실무적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광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2019 프랜차이즈 전문인력(슈퍼바이저)양성과정’을 통해 벌크커피, 먹태, 김형제, 셀디, 나비상회, 히노하스카, 오로지족발, 족발로맨스, 또아식빵, 아이세이버, 해안식당, 스윙마젤, 100족발, 온다걸스, 청산도돌쇠, 보리가 등 광주 관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슈퍼바이저 주요업무, 가맹점 점검, 매출활성화 전략 등 가맹점의 전략적인 관리에 필요한 슈퍼바이저 업무에 대하여,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슈퍼바이징 전문가를 섭외하여 총 32시간의 실무형 교육을 성공리에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혁신적인 가맹점 매출활성화 진단 프로그램인 VIP(Vitalization Improvement Program)를 개발, 최초로 교육과정에 도입하여, 교육생들이 체계적인 가맹점 매출 활성화 관리가 가능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토록 하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과정과 전문인력(슈퍼바이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가맹본부 대표 및 실무자의 프랜차이즈 업무 관련 역량 강화를 실현하고, 사업화지원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디자인, 마케팅 등 분야별 고도화를 실현하는 지원을 통해 가맹점 출점 및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교육 참여 업체 중 족발로맨스는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여 태국으로 제품 수출 및 현지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창업경영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 12명이 관련 산업체로 취업이 연계되어, 지역인재의 유출없이 광주형 프랜차이즈 본사로 취업하는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 졌다.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 창업경영과 송지현 교수는 “올해로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과 2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CEO과정 교육과 새롭게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전문인력(슈퍼바이저) 양성교육을 통하여, 전년도에 비하여 교육의 품질이 월등하게 높아졌으며 CEO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무를 수행하는 실무자 대상 교육이 추가되어 프랜차이즈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체계가 구축되었다. 광주형 프랜차이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더욱 개선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산학관 협력네트워크를 통하여 끊임없는 교류를 통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구조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재)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 나성화 원장은 “광주형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기본은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사업관리가 필요할 것이며, 광주 관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우수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프랜차이즈 홍보마케팅, 교육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게 기여하는 우수한 기업체를 발굴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