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남희망원 찾아 생활자 안부 살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 오후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해남군 해남읍 해남희망원을 찾아 거주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뒤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을 함께 했다.(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 오후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해남군 해남읍 해남희망원을 찾아 거주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뒤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을 함께 했다.(사진=전남도 제공)

[현장뉴스=김달중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24일 노숙인복지시설인 해남희망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생활자 위로와 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생활자를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족처럼 생활자를 보살피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는 올해 설 명절에 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485개소 1만3천295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1억5천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또, 도청 실국장 이상 간부, 도의원, 지역 관공서와 유관기관도 어려운 이웃과 시설거주자가 쓸쓸한 설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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